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외이로 유입된 소리가 고막을 진동시키고 이소골을 거쳐 달팽이관에서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된 후 뇌로 전달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난청은 이 과정 중에 문제가 생겨 주변 소리를 듣거나 그 소리를 분별하기 어려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성모이비인후과는 첨단 난청 검사 장비와 천안 최초로 3기압 고압산소치료를 도입하였습니다. 고압산소치료는 스테로이드 치료와 더불어 실제로 돌발성난청 치료 방법 중 임상연구에서 의미가 있는 청력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증상 발생 2주 이내에 스테로이드 치료와 동시에 시행하거나 스테로이드 치료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없으면 고압산소치료를 진행합니다.
소리를 듣는 것은 여러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소리가 귀를 통해 들어가면 고막, 달팽이관과 청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하게 됩니다. 과정 중에서 어떠한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면 난청 즉,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난청은 그 원인이 되는 부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만약 난청이 있다면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멀게 느껴지게 되고, 또한 들리는 소리의 명료도가 떨어져 말소리가 왜곡되어 들리거나 뭉개져 들릴 수 있습니다. 주변이 시끄러운 곳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더 알아듣기 힘들어지고 소리가 들리는 방향도 알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한쪽 귀가 반대쪽 귀에 비해서 더 안 들리기도 하고, 양쪽 귀가 비슷한 정도로 안 들리기도 합니다.
난청은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경도, 중증도, 중고등, 중고도, 고도로 나뉩니다. 경도 난청은 먼소리를 듣기 어렵고, 중등도 난청은 보청기와 청각 재활이 필요합니다. 중고등 난청은 큰 소리로 말해야 들리며, 중고도 난청은 말소리를 구별하기 어려워 반복이 필요합니다. 고도 난청은 언어 청취가 거의 불가능해 언어 치료 및 특수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서울성모이비인후과 난청·고압산소 클리닉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1:1 맞춤 진료와 대학병원급 첨단 난청 진단 장비를 통하여 난청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합니다. 그 원인에 따라 약물, 고압산소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적인 난청 치료 프로그램이 되어있습니다.
난청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난청 양상과 증상에 대한 문진, 귀의 이학적 검사, 그리고
초고주파 청력검사와 임피던스 청력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경우에 따라 특수청력검사, 측두골 CT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선천성 난청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생후 수일 이내에 시행해야 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청성뇌간반응검사(ABR)로 확진합니다.
서울성모이비인후과에서는 10년 이상 진료 경험을 보유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대표원장이 직접 환자 한 분 한 분을 정성 껏 진료합니다. 난청 발생 원인이 다양한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